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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화우리옥

구둘둘 2013. 10. 27. 11:11

강화도의 간단한 등산을 한 후

많이들 찾았던 할머니  백반 집  "우리옥"

 

가마솥에 , 누릉지 , 숭늉.

옛 맛을 찾아 어려운 골목길을 찾아

 

들리던  집인데 이제는 이곳도 세월을

비껴 가지 못하고 도시계획에 밀려

 

규모도 엄청 적어지고 4년 전에 새로

건물을 올렸네요

 

옛 맛은 그래도 살아 있으나  가스불로 밥을 하고

일하시는 할머니 표정에서 생기가 전혀 느껴 지지 않네요

 

이야기를 들어 보니 어렵사리 군청에서

허가를 내주어 예전자리에 소규모로 2층으로 새로 집을 지었군요

 

음식 맛은 여전하나 옛 정취가 없어져 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

옆 넓은 공터에 공용주차장 관리원 말이

 

"우리옥"을 찾는 손님은 주차비를 1000원 이상을 안 받는다는

말이 모든 것을 알려 주는 것 같군요.........